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2010 미술대학 졸업전시회

(2010 미술대학 졸업전시회 오픈 행사 참석 후기: VA 박사과정 허경원)

2010년 12월 3일 미술대학 졸업전시회 오픈식이 있었습니다.
미술대학 학부의 브라이튼 어워드를 시상하러 오신
브라이튼 대학교의 George Hardie와 Graham Rawle 교수님께서
식순 행사 이전에 전시장을 둘러보시며
디자인과의 이번 졸업하시는 석박사분들의 작품의 설명을
들으시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후, 식순에서 브라이튼 어워드를 시상하시고 축하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졸업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

2010년 12월 2일 목요일

Brighton University Work Presentation

(브라이튼 대학교 교수님들 방문과 작품 세미나: 참가 보고서 VD박사과정 허경원)

서울대학교의 미술대학 졸업전시를 맞이하여
영국의 University of Brighton 교수님들이 Brighton Award를 시상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문교수님은 MA Sequential Design/Illustration과의
Professor George Hardie, Mr Graham Rawle 께서 오셨습니다.

12월 2일 목요일 10시부터 2시간가량
UX룸에서 작품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브라이튼 교수님 두 분의 세미나와
서울대학교 석박사분들께서도 작품을 발표하여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Graham Rawle)
Designer, novelist

(George Hardie)
Royal Designer, Illustrator

Professor George Hardie,
http://artsresearch.brighton.ac.uk/research/academic/hardie
Mr Graham Rawle
http://www.grahamrawle.com/

University of Brighton, England, UK
http://www.brighton.ac.uk/

8th ISAIA 2010

(학회참가후기, 박사과정 이세영)

ISAIA 2010, 8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rchitectural Interchanges in Asia



아시아건축교류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rchitectural Interchanges in Aisa, ISAIA)은 대한건축학회, 일본건축학회, 중국건축학회의 공동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입니다. 본 심포지엄은 아시아지역의 건축가, 건축관련 전공 교수 뿐 아니라 엔지니어, 연구원 등 건축에 관심있는 다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개최지를 한중일 국가가 번갈아가며 맡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9-12일의 일정으로 일본건축학회의 주관으로 후쿠오카 기타규슈에 위치한  Kitakyushu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습니다. 매 해마다 아시아 지역에 촛점을 맞춘 주제로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올해는 Order and Wisdom of the Future이란 주제로 아시아 지역이 갖고 있는 긴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주제들과 연결되는 건축환경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리서치들이 현재의 아시아 건축과 도시에 대한 담론들로 연결되었습니다.


저는 공간구문론을 이용하여 미국의 복합 쇼핑시설과 최근 도입되고 있는 한국형 쇼핑시설간의 공간 설계방식과 문화적 관점, 이에 따른 브랜드 선호도의 차이등에 관련한 비교연구를 발표하였으며 서울대는 물론, 한양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연구실에서 굉장히 많은 숫자의 발표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주최국이 아님에도 organizing comittee로 한국에서 20여분이 넘는 교수님들이 참여하셨으니 한중일 세 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정도를 잘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대 김소현 교수님께서 키노트 스피치 연사로 참여하셨으며 다른 어떤 학회보다도 활발한 교류와 참여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사실 건축학회와 관련되어 디자인분야와 다소 관련성이 떨어질수도 있으나 공간디자인은 물론, 디지털 인터페이스나 조금이라도 Design strategy에 관련 있는 논문의 자유로운 발표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발표 논문의 포맷이 아시아 건축저널인 Journal of Asian Arhictecture and Building Engineering 과 동일하여 후에 게제논문으로 발전시킬 여지가 많은것 또한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로 발표하는것 외에는 크게 부담을 느낄만한 요소들보다는 오히려 국내 학회에서 얻기 힘든 많은 새로운 관심과 반응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되어 외국에서 주최하는 국제 학회 또한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북아트협회 창립5주년 기념 전시회

(전시회 참가 보고: VD박사과정 허경원)

제가 속하고있는 한국 북아트협회가 창립5주년을 맞이하여 
홍대앞 소노팩토리에서 지난 10월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5주년 기념이라는 뜻깊은 행사여서
작가들 본인의 개인 북아트 작품외에
5주념 기념에 맞춰 '나는 빛나는 5를 보았다' 라는 주제를 정하여
작가들이 해석한 아라비아 숫자 5에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아라비아 숫자 5를 정해진 규격안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이 전시의 묘미 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1960년대의 유럽지도책의 인덱스 페이지를 선택하였습니다.
A-Z까지의 인덱스 중에서 O 가 적힌 부분을 선택하였는데,
이는 알파벳O의 발음이 한국말로 숫자 5를 말하는것과 똑같다는 것에
착안한 동음이의 pun 의 유희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인덱스 페이지 안의 많은 숫자들속에서 5를 찾아내
실로 연결하여 새로운 5를 탄생하였습니다.



숫자5에 관한 작품외에 저의 미니 북 2점을 전시하였습니다.


한국북아트협회는 봄에는 국제 도서전에 정기적으로 초청되고
가을 특별전, 연간 정기전등을 개최하는등
책과 관련된 국내외 많은 전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유럽, 일본등 해외순회전시, 북페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북아트에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회원추천과 입회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시각전공의 츠카모토 리에코씨도 함께 하였습니다.

RISD and SPEOS, PARIS

(사진전 참여후기, 박사과정 이세영)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 Rhode Island, Providence에 위치한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열리고 있는 Risd and Speos, Paris  전시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RISD와 파리에 위치한 사진학교인 Speos와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메인 전시는 내년 2월에 파리에 있는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Speos의 새로운 갤러리와 외부 갤러리로 나뉘어 전시되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Speos는 루브르에서 기획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risd Red Eye Gallery 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risd photography department의 selected collection으로 paris pre-exhibition 성격을 띄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 참여자는 모두 셋이며 제가 B/W부분을 맡고 있고 나머지 컬러와 설치작업분야는 다른 두명이 맡고 있습니다. 셀렉션을 위한 전시이다보니 최종 6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습작들도 모두 핀업되어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가 가서 고른 최종 여섯점은 현재 Framing 작업중입니다.














































 제가 직접 미국에 다녀온 이유도 일단 내년 파리에서 열릴 전시 참여자가 되었고, 2008년 1-3월에 파리에서 직접 찍고 프린트한 사진들 중에 전임교수인 Anna Strickland와 최종 셀렉션을 고르기 위해 최종적으로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 12월에 뉴욕 첼시에서 사진들이 판매를 목적으로 부분적으로 다시 전시될 예정으로 조율중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들이 이번 전시를 기회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앞으로도 도시와 공간디자인과 관련된 사진작업들이 계속 병행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뉴욕이나 유럽의 갤러리들을 컨텍하게 되면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있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언제나 작가나 디자이너는 작품을 보여줄 기회가 없다고 이야기하곤하지만 결국 큐레이터나 전시자 입장또한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만큼 서로간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좋은 작업을 하고 또 그걸 외부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게 디자이너한테 좋은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